25 epis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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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은 때때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 - 물질, 시간, 심지어 목숨 - 을 포기하면서 까지도 그 사랑을 지키게 만드는 실로 엄청난 힘을 가진 가치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대상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 대상을 사랑하고 있는 자신의 자존심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그 자존심, 즉 자신을 사랑하는 그 마음 때문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란, 남(대상)을 사랑하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사랑을 잃는다는 것은 나를 잃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런 사랑을 자의도 아닌 타의에 의해서 잃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나을수 있다. 그래서 이따금씩 자신의 사랑에 대한 부모의 반대로 인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란 결국 나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자신의 자존심을 갈갈이 찢고 뭉개버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처난 곳에 새살이 돋듯, 상실한 사랑에 대한 아픔 또한 회복된다. 그것은 결국 나 자신의 자존심의 회복이요, 나라는 사람이 다시 의미있어 졌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한다는 말도 생겨난다. 사랑을 시작하면 다시 내가 의미가 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옛적 모습을 그리워하고 잃어버렸던 자존심은 흉터로 영원히 나와 함께 한다.
2. 아무리 사회적 지위가 높다한들 그 속은 똑같은 사람임을 다시금 느낀다. 그 속은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모든 감정과 행동이 거기서 파생되어 나오다는 것. 하지만 너무 많은 껍질 - 예절, 의식, 사회적 기준 등 - 에 둘러싸여 쉽게 파고들 수 없어 보인다.
3. 진흙 속에서도 피어나는 연꽃과 같은 사람; 햇살 같은 사람; 따뜻한 온기를 지닌 사람
4. 자원봉사, 실천으로 옮기는 지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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