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1 - 맛의 시작



맛있는 밥을 만드는 비결
1. 쌀을 씻을 때 박박 씻지 말고 움켜쥐듯 주무른다. 쌀을 씻어낸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빨리 헹군다.

2. 쌀을 불리는 시간은 여름철 30분, 가을철 1시간, 겨울철 2시간 정도. (오래 불리면 쌀겨 냄새가 나고 밥알 모양도 뭉개져 밥맛이 떨어진다.)

3. 밥하기 1시간 전에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뺀 뒤 밥을 한다.

4. 햅쌀은 손가락마디, 묵은쌀은 손등까지 물을 조절한다.

5. 물의 양은 압력솥, 무쇠솥, 옹기솥, 냄비 순으로 많이 한다.

6. 밥은 센 불에 7~8분 끓인 뒤 중간불에 8~10분 정도 끓여서 밥물이 잦아들게 하고 약한 불로 5~10분 뜸 들인다.
* 이때 중요한 건 뜸들이기가 끝나면 뚜껑을 재빨리 열어 밥을 세워야 한다는 것! (뚜껑을 여는 이유는, 밥솥 안에 있던 수증기가 물이 되어 밥 위로 떨어지면 밥에 물기가 생기기 때문)

7. 바로 지은 따뜻한 밥을 먹는 것.
*다 된 밥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가 65도인데 놋그릇이 가장 적절하게 온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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