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프간 피랍 사태)
진중권 교수 편
한국 교회의 이미지 : 개신교는 최악이다. 기독교는 개독교다는 이미지 만연. 개신교의 신도수가 줄었다는 것에서 실감.(1995년~2005년, 14만명 감소, 불교, 천주교 증가)
그 원인 :
1. 개신교는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인 방식이다. 독립재산제. 오지에서 목회하는 목사는 생활비도 못 벌지만, 대형교회 목사들은 신도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지위를 누리며 산다.
(교회가 성장과 은 한국 경제 성장은 똑같다. 그 천박성까지도.)
2. 기독교가 정치에 참여하는게 가장 극악한 형태의 신에 대한 범죄다. 목사는 그 권력을 예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헌금 잘내는 장로들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만약 관료가 그렇게 하면 권력 남용으로 직위 해제다.
ex) 사학재단을 옹호하는 행위(목사들의 삭발 시위). 평소에 가난한 사람들 위해서는 별거 안 하다가.
3. 극우단체들과 손잡고 격렬한 시위하는 것
내용 : 전쟁 옹호 :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라크를 친다 / 쓰나미 피해에 대해 이교도에 대한 신의 심판 / 뉴올리언스 호우에 대해 동성애자들에 대한 신의 심판 등등.
예수님의 사랑을 주창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4. 언론에 대두되는 목사들은 오지에서 힘들게 목회하는 목사가 아닌 대형교회 목사들이라는 것. 그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매스컴을 탄다.
Ex) “여자가 성직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 기저귀 타고 설교를 한다” 라고 발언 - XX교회 목사
사소한 표현들은 깊은 뿌리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5. 아프간 사태에 대해 : 국가에서도 위험 지역이라서 가지 말라고 했는데 왜 무리하면서까지 갔느냐. 올바른 것인가. 상식적인 것인가.
6. 교회밖에 구원이 없다는 것은 종교적 열정이 과잉이다.
7. 만약 아니라면 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는 것에 대해 깊은 통찰이 필요한데, 교회는 여기에 대해 회피한다. 이런 얘기를 꺼내면 빨갱이, 좌익으로 몰아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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