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유기성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이 단순한 문장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근본적 정신을 담고 있지 않나 싶다. 저자가 책에서 담아낸 믿음, 성령충만, 사랑의 정신 모두 항상 첫단추는 나의 자아가 죽고, 그리고 내 심령 속에 예수의 영으로 충만할 것을 얘기한다. 그래야 그러한 신앙의 정신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 죽어있지 않고, 생명력과 역동성을 지닌 정신으로 남아 실질적인 열매로 맺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회는 다니지만 내 실제 삶 가운데 기쁨, 소망, 사랑이 충만하지 못한 것은, 나의 생각과 행동이 따로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다. 즉, 성경 말씀을 통해 진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는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 삶 속에 그대로 살아보려는 노력이 없다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오류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롬6:8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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