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and Jesus was in the temple area walking in Solomon`s Colonnade.
(비전성경 주석 참고) Feast of Dedication은 우리말로 '수전절'로 지금은 유대인들의 하누카Hanukkah로 잘 알려져 있는 유대인 명절이야. 이 날은 간단히 말해 과거 유대인 역사에서 그들의 성전이 더럽혀진 일이 있었는데 그 성전을 깨끗하게 회복시켰다는 의미에서 '수전절'이라고 부른다고 해. 즉, 성전을 성전답게 만든 날을 기념하는 날이지. 이때에는 8일 동안 매일 하나씩 초에 불을 밝히는데 하누카 촛대 가운데는 처음부터 불을 켜놓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아홉 개의 촛불을 밝혀. 이 때문에 수전절을 '빛의 명절'이라고도 부르지.
이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말씀에서 주목할 점은 왜 수전절에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 위치한 솔로몬 행각에 계셨던 것일까 하는 점이야. 그것도 예수님께서 자신이 바로 양의 우리의 문이며 나로 말미암아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 후에 말야.
솔로몬의 행각Solomon's Colonnade(portico) 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뒷조사를 좀 해 봤는데...
"첫째, 복음서에서도 다수의 사건이 이 곳을 중심으로 일어났다고 기록하고 있어. (눅 2.46, 20.1; 요 7.14) 또한,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쳤다고 말한 미문 (행 3.2-10) 역시 솔로몬의 행각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고, 그리고 베드로가 기적을 베푼 후에 그곳에서 설교까지 하지. (11,12) 또, 교회의 정규적인 집회 장소로 볼 수도 있어. (5.12)" (아가페 성경사전 참고) 즉, 예수님을 포함한 많은 사도들이 자주 이용했던 곳이지.
둘째, Solomon's Portico는 예루살렘 성전 동쪽에 위치해 있고 Triple Gate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해. 그리고 이 문은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이 문이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친 장소가 아닐까 싶네?
또 흥미로운 사실은 이 문으로 들어가면 땅 속으로 들어간다는 거야. 무슨 말이냐면, 솔로몬의 행각을 산 위에다가 만들다 보니 들어가는 입구는 산 중턱을 뚫어서 산 꼭대기 땅아래로 공간을 만들고 그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서 산 위로 연결시켰다는 얘기지.
한데 왜 예수님께서 무슨 생각으로 솔로몬의 행각에 올라가 계셨는지 잘 모르겠어. 다만, 처음에 수전절이라 하면 빛의 명절이라고 했는데, 예수님 자신이 바로 세상의 빛이라고 하잖아.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다"(9.5) 따라서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예수님께서 성전의 의미를 새롭게 회복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빛되신 본인이 성전의 의미가 더럽혀지고 퇴색해버린 솔로몬의 행각에 올라가 계셨던게 아닐까 싶어. 성전이라 하면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결국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니까 말야.
24 The Jews gathered around him, saying, "How long will you keep us in suspense? If you are the Christ, tell us plainly."
25 Jesus answered, "I did tell you, but you do not believe. The miracles I do in my Father`s name speak for me,
26 but you do not believe because you are not my sheep.
27 My sheep listen to my voice; I know them, and they follow me.
28 I give them eternal life, and they shall never perish;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hand.
이 말씀을 통해서는 믿음과 행동에 대해서 생각하게 돼. 믿음의 증거는 혹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증거는 입으로 머리로 떠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의 영역에서 행동으로 열매로 드러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을 말씀하고자 함이 아닌가 싶어.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알고 그렇게 잘 말하지만 결국 그들의 삶 속에서는 어떠한 하나님의 기적/행적/열매들이 보여지지 않는 것이 그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믿음이 없어서라는 말씀.
29 My Father, who has given them to me, is greater than all; no one can snatch them out of my Father`s hand.
30 I and the Father are one."
30 I and the Father are one."
이 구절은 어제 묵상한 내용과도 상당히 밀접한 부분이 있어.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는 하지만 또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통로가 되는 것이지.
31 Again the Jews picked up stones to stone him,
32 but Jesus said to them, "I have shown you many great miracles from the Father. For which of these do you stone me?"
33 "We are not stoning you for any of these," replied the Jews, "but for blasphemy, because you, a mere man, claim to be God."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아직 볼 수 없는 그들은 당연히 예수님의 그런 고백들이 너무나도 말도 안되게 생각되겠지. 하지만 예수님을 볼 수 있는 자들, 즉 영적 눈을 뜬 자들은, 또는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만들어준 양들은 예수님의 그런 소리가 진리로 와 닿을 수 밖에 없고, 주님이라는 고백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
34 Jesus answered them, "Is it not written in your Law, `I have said you are gods`?
35 If he called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 -- and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
36 what about the one whom the Father set apart as his very own and sent into the world? Why then do you accuse me of blasphemy because I said, `I am God`s Son`?
37 Do not believe me unless I do what my Father does.
38 But if I do it, even though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miracles, that you may know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in the Father."
35 If he called them `gods,` to whom the word of God came -- and the Scripture cannot be broken --
36 what about the one whom the Father set apart as his very own and sent into the world? Why then do you accuse me of blasphemy because I said, `I am God`s Son`?
37 Do not believe me unless I do what my Father does.
38 But if I do it, even though you do not believe me, believe the miracles, that you may know and understand that the Father is in me, and I in the Father."
예수님께서 아직도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잘 아는 말씀으로 이해시키려고 하셔. 그리고 이같이 말씀하시지. 너희들이 읽는 말씀에 내가 바로 신이라고 말하지 않느냐? 자신이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 만이 하실수 있는 기적들을 그가 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지. 비록 그가 인간의 육체를 입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러한 것임을 기억해야 해.
(참고: "I say, "You are gods, children of the Most High, all of you; nevertheless, you shall die like mortals, and fall like any prince." (시편 6-7)
39 Again they tried to seize him, but he escaped their grasp.
40 Then Jesus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had been baptizing in the early days. Here he stayed
41 and many people came to him. They said, "Though John never performed a miraculous sign, all that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42 And in that place many believed in Jesus.
40 Then Jesus went back across the Jordan to the place where John had been baptizing in the early days. Here he stayed
41 and many people came to him. They said, "Though John never performed a miraculous sign, all that John said about this man was true."
42 And in that place many believed in Jesus.
치열한 끝장토론의 결과 어떤 사람은 여전히 예수님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결과가 생겼음을 보게 돼. 이 사실을 목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는 역시 아무도 모르는 것이구나 싶어. 하나님이 언제 나의 눈을 만져주실지, 그래서 언제 내가 눈을 뜰지 그 때와 장소는 아무도 모르지.
추가적으로 생각난김에 딱 한가지만 더 하면, 앞 구절에서 양 우리를 지키는 watchman이라는 비유를 쓰셨는데 그 존재는 바로 성령님을 뜻하는게 아닐까 싶어. 처음에는 교회 지도자들이 아닐까 했는데 그들 역시 양에 불과할 뿐이지. 더군다나 watchman은 목자에게만 문을 열어주고 또 목자가 아닌 도둑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지. 이처럼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과 생각에 들어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여러 육신의 세상의 사탄의 생각에서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적용점 및 기도: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길 원합니다.
나의 믿음이 말과 혀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드러나길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감찰하여 주시고 도와주셔서 유일무이한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만이 제 마음과 생각을 이끌어 주시고 세상의 욕망과 정욕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세요.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고서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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